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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팔자/십신(十神)

유튜버, 연예인 사주에는 이것이 많다? 식신, 상관 특징

by 쏭도비 2023. 8. 29.

사주팔자 십신: 식상(식신, 상관)

연예인 사주에 많다는 십신!

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혹시 내 사주팔자에 어떤 십신이 있는지 모르시는 분들은

만세력 프로그램(어플) 다운받으셔서

생년월시를 입력하면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일간을 중심으로 7글자 위, 아래쪽에

십신이 자동으로 보이게 됩니다 

 

위 사주의 십신은 오행 토인 '기토' 일간을 기준으로

비겁 4개, 식상 1개, 관성 1개, 재성 1개로

구성되어 있네요 ^^

비겁이 많은 게 특징이죠?

 

비겁에 대해서는 이전글 참고해주세요~

 

2023.08.27 - [사주 팔자/십신(十神)] - 사주에 이것이 많으면 고집쟁이다? 비견, 겁재 특징

 

사주에 이것이 많으면 고집쟁이다? 비견, 겁재 특징

사주팔자 십신: 비겁(비견, 겁재) 안녕하세요 쏭도비입니다! 오늘은 비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십신이 무엇인지 잘 모르시는 분들은 아래 글 먼저 확인해주세요^^ 2023.08.24 - [사주 팔자/십신(

a-stronomy.tistory.com

 

오늘은 일간이 생해주는 관계인

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식상은 식신과 상관을 합쳐 부르는 말입니다.

 

연예인 사주에 왜 식상이 많은지

현대사회에서 식상이 매력적으로 작용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이번 글을 통해

확실히 알아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식상-  일간이 생해주는 관계

비겁은 일간과 같은 오행, 즉 '나'자신

혹은 '나'와 가까운 사람이었다면

 

식상은 일간으로 하여금 힘을 쓰게 하여

생을 받는 자리에 있습니다.

 

따라서 인간사회로 따지자면

내가 돌봐줘야 하는 아랫사람,

과거에는 여성에게 자녀로 인식되기도 했습니다.

 

옛날에는 사주원국에 식상이 두 개면

자녀가 두 명이라고 했는데

이것은 너무 비약적인 해석이며

현대에는 식상을 자녀로 잘 보지 않기도 합니다.

참고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일간이 가지고 있는 힘을

뽐내어 만드는 기운이 '식상'이기에 

식상은 활동성, 생산성으로 보기도 합니다.

그래서 식상은 기본적으로 식복도 타고났으며,

식욕도 많다고 합니다

 

연예인 사주에 식상이 많다는 것도

여기서 파생된 말인데요

식상은 창의적인 생산활동을 의미합니다.

식상이 발달한 사주는 표현력이 좋고 창의적이기

때문에 그림, 글, 노래, 공예품과 같이 창작하고

생산해내는 분야와 잘 맞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무언가 기르거나 여행을 가는 분야도

식상의 영역입니다.

 

꼭 연예인이 아니더라도 퍼스널 크리에이터,

자영업자, 프리랜서, 작가, 강사 등의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냅니다.

 

2) 식상- 관성을 극하는 기운

식상은 관성을 극합니다.

예를 들어 갑목이 일간인 경우

병화, 정화는 식상

경금, 신금은 관성이 됩니다.

 

만약에 병화가 일간이라면

무토, 기토가 식상

임수, 계수가 관성이 되겠죠?

 

십신의 관계에서 식상이 -> 관성을 극하게 됩니다.

 

그래서 식상이 강한 사주팔자라면

생활패턴이 흐트러지지 않게 스스로

기준을 잘 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나를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울타리

자기 통제력을 의미하는 '관성'을 극하기 때문이죠

 

또한 관성은 안정된 조직생활, 관직, 명예와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식상이 강한 사주팔자라면

안정된 조직보다는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환경에서

힘을 잘 쓸 수 있겠죠?

 

하지만 부모님 세대에서 이렇게 식상을 잘 쓰면서

살아간다는 건 어려운 일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관성은 잘 정돈되고 안정된 조직 혹은

교육 체계를 뜻하기에

정규 교육 과정을 밟아 대학교, 대학원에 입학해

공부하고 대기업 혹은 공기업으로

취직하는 게 성공한 삶이라고 생각하는

대한민국 기존 관념과도 같은 맥락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즘 세대에서는 SNS,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1인 기업도 많아지는 만큼 '식상'이 중요한 기운으로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이 정해진 울타리를 벗어나 창의적인 활동을

한다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두려운 일이 될 수도 있기에

 

식상을 잘 활용하려면

비교적 자유로운 활동성이 확보된 회사 내 부서에서

일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3) 식신(食神)

식신은 일간이 생해주는 관계이며

음양이 같은 기운입니다.

 

식신은 이름 그 자체로 먹을 복이 있고

의식주의 힘이 강합니다.

그리고 식상 특유의 언어의 힘도 있기에

식신이 강한 사람은 글을 잘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탐구하고 고민하는 능력도 강하기 때문에

상상력을 발휘하여 매우 창의적인 일을

하기도 합니다.

연구원, 기획자, 작가와 같이 탐구하고 창조해내는

일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식신의 키포인트는 바로

낙천성, 여유로움, 소소함, 예술적 감수성입니다.

 

식신은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가 아닌

나와 친한 사람 소수와 모인 자리에서

편안함과 행복함을 느끼는 기운입니다.

 

익숙한 환경 소소한 자리에서 대화하는 것에서

행복을 찾지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능력은

상관보다 조금 떨어집니다.

(그렇지만 글을 쓰는 것은 식신을 이길 자가 없습니다)

 

이러한 식신의 가려진 이면은

마음의 여유가 지나쳐 실천력이 떨어진다는 점과

재미를 추구하기에 게으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귀가 얇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식신이 많은 사주는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힘들다'라는 말도 있습니다 ^^;

아마 의식주의 힘은 강하지만

행동을 이어나갈 의지가 약하기 때문 아닐까요

 

하지만 관성으로 가득한 사주팔자라면

이러한 식신이 중재를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자기 통제로 똘똘 뭉친 사람에게

'조금 느긋해져도 돼~'하고 힘을 빼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식신이 강한 사주팔자라면

독특하고 창의적인 자신만의 정신세계를

잘 만들어가면서, 마음의 여유에 잡아먹히지 않게

타이트하거나 액티브한 일정을 잡아두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4) 상관(傷官)

상관은 일간이 생해주는 관계,

음양이 다른 기운입니다.

 

식신보다는 조금 더 격렬한 기운입니다.

상관의 한자 뜻풀이는 '관직 또는 관을 상하게 한다'라는

의미입니다.

 

식상이 관성을 극하는 관계라고 위에

말씀드렸었죠

상관은 특히 '정관'을 극하고 있습니다.

 

십신의 '정관'은 안정적인 벼슬, 관으로 보았기에

'정관'을 극하는 '상관'은 

기존 권력과 권위에 대한 반발, 정의감, 혁명감을

대표하는 기운이었습니다.

 

운동권, 시민단체의 사람들에게 특히

상관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말하기 능력이 식신보다 상관에 더 발달되어 있다는

의미는 이러한 부분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을 끌어모아 함께 혁명을 일으키고,

누군가를 설득하고 자기 자신을 설명하려면

언변의 힘이 탁월해야겠죠?

 

실제로 상관이 많은 사주원국에서는

말하는 걸 좋아하고 표현력이 뛰어나

끼가 넘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운동권, 시민단체, 관직, 벼슬 등등...

소수의 이야기 혹은 너무 과거의 이야기이기에

현대 사회로 넘어와서 식상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상관은 기획력이 뛰어납니다.

식상이 독창성과 창의성이 뛰어났다면

상관은 이를 가지고 기획하거나 응용하거나

변화시키는 힘이 뛰어납니다.

 

그래서 상관의 이러한 표현의 힘+응용+기획력을

잘 발휘하여 회사 내에서

홍보, 영업팀에서 근무하거나

외교, 연예 분야에서 그 힘을 잘 쓸 수 있습니다.

 

좋은 점만 나열해놓긴 했지만

상관의 이면 또한 있습니다.

너무 잘난 기운이기에 남을 쉽게 평가할 수 있고

융통성이 없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과거에는 '상관'을 부정적으로 보았으나

지금 사회에서는 꼭 필요하면서도 매력적인 십신입니다.

 

내 사주에 식상이 발달되어 있는지

혹은 운으로 식상이 들어오고 있는지

확인해보시고 좋은 시기에 맞춰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잘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문헌

<나의 사주명리- 현묘>

<명리, 운명을 읽다 기초편- 강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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